AD STARS 2010 부산국제광고제가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뉴 웨이브(New Wave)’를 대회 주제로 정하고, 광고 크리에이티브와 마케팅, 디자인 등 세계 광고계 전반의 새로운 흐름을 짚어볼 예정이다.
[AD STARS 2009 부산국제광고제 개막테이프커팅 행사]
[부산의 밤을 수놓은 2009년 부산국제광고제 시상식, 광고의 별들이 탄생하는 순간]
부산국제광고제가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세계 3대 광고제로 통하는 칸, 클리오, 뉴욕페스티벌과 10년 넘게 이어온 아시아 지역 대표적 광고제 애드페스트가 있는 경쟁 상황에서 2008년 처음 개최된 부산국제광고제는 성공적으로 국제 광고시장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이제 부산국제광고제는 세계 4대 광고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국제광고제의 차별화 전략 부산국제광고제는 후발 주자의 입장에서 열악한 대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확실한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컨버전스 광고제를 표방, 365일 24시간 문호가 개방된 ‘광고제의 새로운 시대’를 부산국제광고제가 열고 있다. 즉 온라인에서 출품을 받고, 웹사이트에서 네티즌의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 광고전문가들이 담당하는 예선 심사도 온라인을 통해서 진행한다. 또한 부산국제광고제는 출품료가 무료다. 거액의 출품비 부담 때문에 수상 가능성이 높은 작품만을 엄선해 출품하는 게 타 광고계의 관례였으나 부산국제광고제는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도 출품료 부담 없이 온라인으로 쉽게 출품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덧붙여 부산국제광고제는 제품/서비스 부문에서 10개 업종별로 카테고리를 구분해 출품받아 심사 및 시상하고 있다. 매체 중심으로 운영되는 타 광고제와 달리 제품(브랜드)별로 광고 기획과 제작, 집행을 하고 있는 실제 광고 현장의 사정을 염두에 뒀다. 이 외에도 부산국제광고제는 공익광고 스페셜 섹션을 두고 공익광고 부문의 출품과 심사, 시상을 별도로 하고 있으며, 공익광고 관련 세미나와 특별 전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제품 서비스 부문과 별도로 공익광고 부문에도 그랑프리를 수여하고 있다.
[2009년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과의 대화 현장]
부산국제광고제의 위상 명확한 차별화 전략의 결과로, 부산국제광고제는 첫 회에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2회를 거치며 조기에 국제광고제로서 시장에 안착해 가고 있다. 첫해 대회(AD STARS 2008)는 2008년 6월 15일 공식 웹사이트를 열고 온라인으로 출품받기 시작했다. 마감은 9월 10일까지로, 출품 기간이 3개월이 채 안될 정도로 짧았는데도 불구하고 출품작 수가 29개국 3,105편에 이르는 등 기대치를 넘는 성공을 거뒀다.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오프라인 행사에서도 참관자가 온라인 방문자를 포함해 3만 명이 넘는 대성황을 이뤘고, 대회기간 중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YOUNG STARS Ad Competition 2008’에는 한국, 일본, 대만 등 3개국 13개 팀의 50명이 참가했다.
부산국제광고제 칸 국제광고제 애드페스트 2008 1회 55회 28,284편 11회 5,148편 2009 2회 3,258편 56회 22,652편 12회 3,309편 증감율 4.9% 증가 19.9% 감소 35.7% 감소 <표 1> 부산국제광고제, 칸 국제광고제, 애드페스트 2008~2009 출품작 수 비교
2회 대회(AD STARS 2009)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출품작 수가 38개국 3,258편으로 전년 대비 4.93%가 증가했다(<표 1> 참조). 2년 만에 12년 역사의 애드페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한 것이다. 특히 일반인 출품작 수가 555편으로 전년 대비 155.8%나 증가해 일반인 작품의 비중이 17%에 이르렀다. 또한 YOUNG STARS Ad Competition 2009에는 한국, 중국, 일본, 영국, 아일랜드 등 5개국 22개 팀 85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2010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0) 3회 대회인 2010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0)는 출품작 수를 45개국 4,000편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에 참가하는 인원은 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올 대회부터 크래프트(Craft) 부문을 신설했다. 크래프트 부문은 광고물의 제작 솜씨를 심사, 시상하는 것으로서 Film craft, Print craft, Interactive craft 등 세 부문으로 나뉘며 세부 카테고리는 다음의 <표 2>와 같다. 3회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6월 15일까지 부산국제광고제 공식사이트(www.adstarsfestival.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출품하면 된다. 그리고 부산국제광고제 사이트에 접속하면 출품작들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각 광고물에 대한 네티즌의 평가도 열람할 수 있고, 본인이 직접 평가에 참여할 수도 있다. 오프라인 행사는 8월 26일(목)부터 28일(토)까지 3일간 해운대 그랜드 호텔과 해운대 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AD STARS 2010의 테마는 ‘뉴 웨이브’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광고의 미래를 생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식행사인 개막식은 8월 26일, 시상식은 27일과 28일 양일간 열리며, 폐막식은 28일에 열린다. 다양한 세미나와 전시(파이널리스트 및 수상작, 해외광고제 수상작, 세계 공익광고 등)는 3일 동안 계속된다. 이외에도 토크쇼, 홍보대사 팬 사인회, 해운대 해변 열린 이벤트 등 특별 이벤트가 계획돼 있다. 이번 대회의 본선 심사위원장은 BBDO 방콕의 대표이자 최고광고책임자로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크리에이터인 수티삭(Suthisak Sucharittanonta)씨가 맡았다. 또한 올해 YOUNG STARS 2010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러시아, 싱가포르 등 각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25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YOUNG STARS에는 광고 공모전 외에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광고전문가 초빙 국제 세미나’, ‘현장 실무 교육 프로그램’, ‘국제 교류 한마당’, ‘인턴십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현재 미국의 4A (Association of America Advertising Agencies)를 비롯해 국내외 8개의 유수 광고 회사 및 조직이 참가할 예정이며, YOUNG STARS 2010의 금·은·동상 수상자 및 AD STARS 2010의 일반인 부문 본상 수상자 가운데 상위 수상자 순으로 인턴십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광고전문인은 물론 광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나 대학생 등은 이번 여름 광고의 바다, 해운대에서 자기 충전과 휴양을 함께 하는 계획을 미리 세우면 좋을 것이다.
[예비광고인을 꿈꾸는 대학생 자원 봉사자들. 광고제 기간 국내외 광고인들을 만나며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 최환진 한신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 온라인 도입 등 광고제 전략 기획을 담당하고 있으며, 광고홍보학회 기획이사, 광고PR실학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인터넷 광고-이론과 전략’,‘AD 2.0: 인터넷 광고의 새로운 패러다임’ 등이 있다.
2010 월간 아이엠애드 6월호 ad star 2010 세계 4대 광고제로 도약하다 written by 최환진 한신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 edited by websmedia 저작권자 ⓒ 웹스미디어 컴퍼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