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Marketing 6. 컬러마케팅
영화 '블랙(Black)'에서 주인공 소녀는 선천성 맹인입니다. 색을 구분할 줄 모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시각을 제외한 감각으로 물, 꽃, 엄마 등을 이해합니다. 색상은 관념적으로나마 떠올려서 이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케팅에서도 바나나우유하면 옅은 노랑색, 삼성하면 파란색을 떠올리듯이 인식적인 노력들이 많이 이루어집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으로 색상을 많이 활용합니다.
우리의 눈은 하루에 수 많은 것들을 인지하는 시각이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그 물체들은 다양한 색상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 색상에 대한 감각이 둔화되기도 합니다. 모든 세상의 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한 번이라도 더 각인되도록 하기 위해서 개성있는 색상을 보입니다.
색상을 통해서 소비자들의 체험적인 요소를 할용하여서 구매욕구를 자극시키는 것이 컬러마케팅입니다. 그렇다면 컬러마케팅의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수많은 사례 중에서 글로벌 주얼리 명품 티파니입니다.
티파니는 처음엔 도자기를 취급하는 작은 가게였다고 합니다. 1845년부터 금속 세공의 주문제작 방식을 도입하면서, 보석점으로서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디자인 아이디어가 특출한 명품 브랜드입니다.
티파니의 디자인 트렌드에 따라서 전 쥬얼리 매장의 디자인의 방향이 정해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종로 등 보석점에 가면 어디 스타일 디자인이다라고 반지 맞춰주는거 아시죠~?^^
쥬얼리란 것이 황금, 백금 반짝이는 다이아몬드류 등을 가공하거나 하는 것에 차별화를 두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보석과 금붙이 세공이 정밀성의 차이는 두말할 나위없겠죠~
마케팅은 전에도 말씀드렸 듯이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것, 즉 포지셔닝이 중요합니다.
금과 보석이 진짜면 된 것 아니냐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것 입니다. 하지만 티파니의 차별성은 바로 스카이블루 색상의 상자입니다.
한 패션 매거진의 여성 구독자의 이야기에서 스카이블루 상자를 보고 반지를 보기 전에 결혼 마음을 굳혔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여성들의 프로포즈 설레임을 불러일으키는 것 입니다. 단순히 하늘 색이 아니라 신비로운 빛깔입니다. 언뜻, 도자기색인듯도 합니다~
또다른 사례로, 1965년 CJ제일제당의 설탕 브랜드 백설이 2009년 새롭게 변신 했습니다.
기존에 백설로고는 스푼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스푼 세개가 보이시나요? 백설 브랜드를 통해서 '만드는 즐거움' '맛의 즐거움' 등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설탕 결정체를 표현하므로서 로고 사용이 다양한 제품의 적용에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리하여 2009년 새롭게 바뀐 백설에서 주목할 점은 강렬한 색깔과 영문 표기 입니다.
감각적인 컬러와 영문자로 표현은 향후 백설 브랜드가 젊고 세려된 이미지, 글로벌 식품 브랜드로 도약을 위한 브랜드 전략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력제품인 설탕과 밀가루 등 식품원자재에서 소스류, 냉장냉동 식품 등 가공 부문 등 부가가치가 높은 부문에서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영문 상단 위로 설탕의 결정체를 나타내는 문양도 잊지 않고 표현했습니다. 그리하여 꾸준히 쌓아온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충돌도 피했습니다.
강렬한 레드 컬러 이미지를 통해서 열정과 에너지를 표현했습니다. 또 붉은 색이 식욕을 왕성하게 하는 색상이기도 하니 식품브랜드로서 싱크로율이 높네요~
그리고 2000년 이후 2년주기로 로고 변경이 많았습니다. 설탕, 밀가루 등 식품소재 제품 포지셔닝 중심으로 바뀌어 왔던 것에서 브랜드 방향성이 정립되었다는 점에서 기대를 해봅니다.
이상 아이엠그라운드의 추마꾼(追마케팅) IM팬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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