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실의 테이블 위나 영상 마니아의 거실 천정 등에 놓여 있거나 붙어 있어야 할,
거치형의 빔프로젝터가 이제 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작은 ‘모바일’ 제품이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3M에서 출시한 MPro120은 ‘포켓 프로젝터’라는 타이틀이 딱이다.
포켓형 디자인
MPro120의 디자인. 일단,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겉면은 우레탄과 비슷한 고무재질로 코팅되어 있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또한, 마치 리모컨처럼 위쪽에 버튼을 배치해 엄지손가락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렌즈 바로 옆에는 초점 조절 스위치, 아래쪽에는 어댑터 연결 포트와 VGA 포트가 있다.
기대 이상의 밝기와 성능
실제 연결해 보니 기대 이상이다. 빛을 차단한 환경이라면 최대 50인치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밝기 조정은 총 2단계, 소스 기기의 볼륨 조절은 총 4단계로 이루어진다. 사실, MPro120의 밝기는 표준모드에서 12루멘(절전모드에서는 10루멘)이고 명암비는 200:1이다. 대형 프로젝터에 비해 숫자상으로는 기능이 떨어지지만, 대형 프로젝터와는 분명히 다른 용도의 제품이라는 것을 주지해야 한다.
이 제품의 렌즈는 LCOS(Liquid Cry-stal on Silicon)이며 램프는 ‘Micro LED’를 사용하고 있다. 사용시간은 무려 1만 시간. 하루 4시간을 쓴다고 해도 7년에 가까운 시간이다.
휴대용 제품이니 충전에 따른 사용시간이 중요한 요소다. 배터리는 리튬이온 방식으로 3.7V의 작동전압에 2200mAh의 용량이다. 대략 3시간 정도를 충전하면 표준모드에서는 약 2시간, 절전모드에서는 약 4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 아이팟 터치과의 호환 MPro120은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를 연결할 수 있다. 3M에서 출시예정인 MPro120 케이블을 구매하여 연결하면 동영상과 음악을 실행시킬 수 있다. 즉, MPro120만 있으면 케이블 연결 하나만으로도 간단히 연인, 친구들과의 공간을 극장으로 만들 수 있다.
전문가가들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환경 영업이나 마케팅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이라면, 준비한 자료가 어떻게 보이는지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MPro120에서는 한 단계 이상 높은 채도로 표현해 준다. 또한, 지원하는 해상도는 SVGA(800X600), XGA(1024X768), WXGA(1280X768/ 1280X800)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노트북의 해상도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MPro120는 거치형 제품이었던 빔프로젝터를 주머니(pocket) 속에 넣고 다닐 수 있게 만들어 활용성을 높였다는 것은 분명 성능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이며, 시장에는 PMP의 기능이 포함된 제품도 있지만 MPro120의 장점은 프로젝터의 기본 기능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이제 프로젝터는 들고 다니는 것이다.
2010 월간 웹 3월호 Hardware review-written by 얼리어답터(www.earlyadopter.co.kr) edited by websmedia 저작권자 ⓒ 웹스미디어 컴퍼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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