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짬밥이 덜 된 직딩 차태현은 늘 상사에 치이고 일에 치인다. 전화는 서로 안아달라고 울어재끼고, 상사는 보따리만큼의 일거리를 주고 유유히 자리를 뜬다.
참는 데도 한계가 있어 서서히 머리가 끓어오르는 찰나 눈앞에 버티고 서 있는 캔커피 자판기가 보인다. 머리도 식힐 겸 동전투입구에 동전을 넣고 버튼을 쿡~ 누르자 눈이 휘둥그레지는 차태현!
온 몸을 촉촉이 적신 늘씬한 미모의 여인(제시카 고메즈)이 서서히 걸어오며 왼쪽에서 캔커피를 꺼내든다. 어느새 그의 뒤에서 은밀히 속삭인다. ‘welcome to GEORGIA’
모든 직장인의 꿈(?) 같은 TV광고 이야기가 온라인에서도 색다르게 펼쳐졌다. 국민배우 차태현과 제시카 고메즈의 유머러스한 연기가 눈길을 끄는 ‘HOT 조지아 브레이크 이벤트’ 캠페인은 TV광고와 동시에 론칭돼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주 타깃인 직장인들을 사로잡았다.
제시카 고메즈는 조지아 캔커피 자판기 버튼을 누른 차태현에게 다가와 조지아커피 한 캔을 전하며 희망과 판타지를 상징화한 조지아월드로 초대한다. 아름다운 그녀로부터 조지아커피를 받아든 차태현은 모든 것을 잊고 한층 밝은 표정으로 모두에게 기뻐 외친다. “조지아커피로 힘내세요!”
조지아커피는?
지난 1975년 일본 코카콜라에서 처음 출시된 조지아커피는 일본은 물론 세계 캔커피 1위의 브랜드로서, 2007년 기준 전 세계 캔커피 음료 판매량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우리나라에 상륙한 프리미엄 캔커피 조지아는 풍부한 커피향과 산뜻한 끝맛을 특징으로 한 조지아 오리지널과 커피맛은 풍부하게, 칼로리는 반으로 줄인 오리지널 1/3 칼로리, 풍부한 우유와 커피의 완벽한 조화로 더욱 부드러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조지아 카페라떼 등 다양한 상품 출시와 함께 기업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자 본 캠페인을 진행했다.
Plan 타깃에 맞춘 이벤트 구성과 톤앤매너
기획 단계에서부터 직장인의 취향과 니즈를 최대한 반영했고, 25~35세 직장인들의 취향에 맞게 페이지네이션한 이번 캠페인은 진한 커피 향을 느낄 수 있는 톤앤매너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었다.
먼저 직장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슈를 위해 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시간대에 주목했다. 점심 식후 2~4시 사이 가장 나른한 때를 일명 ‘조지아 브레이크 타임’이란 문구를 삽입해 직장인들에게 보다 어필할 수 있었다.
애드버 게임과 스크린 세이버 활용
집중되지 않는 시간대 졸음을 좇아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 게임 난이도를 보다 낮게 설정함으로써 짧은 시간 내 참여도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고 마이크로 페이지 내 다트게임 속에서도 오후 2시와 4시 사이에 다트를 던져 정확히 맞추는 미니게임과 섹시모델 제시카 고메즈를 활용한 두 가지 버전의 스크린 세이버를 제공해 타깃의 직접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해 체류시간도 늘렸다.
본인의 이름을 넣으면 실제 스크린 세이버에서 색다른 재미의 문구가 나타난다.
‘00님은 제시카 고메즈와 함께 00휴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Strategy 기존 메시지는 유지, 캠페인은 차별화
기존 캠페인은 차태현이라는 배우만을 활용한 1인 CF로 직장인들만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메시지 전달은 유지하고 있으며, 제시카 고메즈를 모델로 추가, 직장인들에게 섹시어필함으로써 전하는 메시지는 기존과 동일하되, 정신이 번쩍 들도록 하는 임팩트적인 부분을 한껏 가미했다.
섹시함을 어필한 시각적 임팩트와 함께 온라인 캠페인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조지아커피. 직장인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그날까지 조지아커피는 이 세상 모든 직딩과 함께 할 것이다.
CAMPAIGN PROFILE 브랜드 조지아커피 클라이언트 코카콜라 대행사/담당자 레볼루션 커뮤니케이션 / 석보경 대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애경 팀장 메인타깃 25~39세 남성 집행기간 2009년 12월 14일 ~ 2010년 1월 31일 집행기간 및 집행매체 팍스넷
CAMPAIGN RESULT
IMPs 43,168,971회
이벤트 참여 25,000
Interview 강은경 한국코카콜라 마케팅팀 차장
| 이번 ‘조지아 브레이크 이벤트’ 캠페인의 취지와 성과에 대해 총평한다면.
조지아커피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카 고메즈가 합류함으로써 ‘조지아로 힘내세요’라는 메시지는 유지하되, 섹시함을 어필한 시각적 임팩트를 준 새 콘셉트의 TV 광고를 론칭했다.
이어서 온라인 캠페인을 동시 시도함으로써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자 했다.
| 대행사인 레볼루션커뮤니케이션즈와 호흡을 맞추는 동안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오랫동안 함께 일 해왔던 회사다. 일단 시행착오가 적어 진행하는 부분에 있어서 순조로웠다. 캠페인 준비 기간부터 최종 종료될 때까지 작은 사고 한 번 없이 프로답게 매끄러운 커뮤니케이션과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줬다.
2010 월간 아이엠애드 4월호 Case study-written by 김관식 기자 edited by websmedia 저작권자 ⓒ 웹스미디어 컴퍼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