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그라운드 | 아마존의 눈물,아바타 그리고 충무로의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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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5   아마존의 눈물,아바타 그리고 충무로의 불편한 진실 (4)


icon 아마존의 눈물,아바타 그리고 충무로의 불편한 진실
IM 공감노트 | 2010/01/15 09:24

 

You are on Pando~ra!!!

 

이 말 한 마디에 우리는 예고편을 통해서 팬도라로의 여행에 호기심을 얻습니다.

그리고 제이크 설리가 아바타를 이끌고, 팬도라에 들어가는 순간의 희열을 느낍니다.

 

정글로 진입하는 그 모습은 실제 아마존 정글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환상이고,

탐험에 대한 숱한 이야기를 들었던 미지의 모험담처럼 신비롭게 그려집니다.

하지만 우리가 익히 상상할만한 스토리는 원시족에 맞서서 문명인 죽음을 이겨낸 것을 기억해봅니다.

 

영화 속의 팬도라는 우리에게 3D의 기술적 세계, 게임과 같은 환영

그리고 세계 속의 불편한 진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행성 팬도라는 주인공들의 현실의 억눌린 욕망에 자유를 부여하는 곳입니다.

지구 인류, 제이크 설리는 다리를 못쓰게 된 미국 해병 출신입니다.

제이크 설리, Avatar(2009)

 

전장에서 뛰어다니던, 용맹한 군인은 다시 다리를 쓸 수 있다는 제안을 믿고 팬도라 정복에 나섭니다.

즉, 아바타를 통해서 행성을 정복하고 새로운 삶을 얻는 직업군인입니다.

마일즈 쿼리치 대령, Avatar(2009)

 

하지만 제이크는 땅을 다시 딛고, 달리고, 하늘을 날고 사랑에 빠지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합니다.

현실과 다른..

 

제이크 설리의 아바타(나비족), Avatar(2009)

 

그레이스 박사로 나오는 시고니위버는 제임스카메론 감독의 에이리언2에서 주인공 여 전사로 나오는데

다시 감독의 작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더군요~ 혹시 아시나요?

그레이스 박사, Avatar(2009)

제임스카메론 감독은 "Closet Feminist"라고 미국언론에서 표현됩니다.

가 제작한 타이타닉, 에이리언 등 작품마다 여 주인공이며 수동적인 여성이 아닌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위협에 맞서는 여성상을 그려냅니다.

생태학자 그레이스 역시 현실에서는 군인들에게 언제나 억압되고 끌려갑니다.

하지만 그녀는 팬도라 아바타의 세계에서는 다릅니다.

바로 그 억압된 세계로 부터 탈출한 것입니다.

네이티리(나비족), Avatar(2009)

 

그리고 팬도라의 나비족의 위계질서 역시 부권이 중심이 아닌 양성 평등 세계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네이티리는 일반적으로 원시부족 공주라면 강한 부족남자와 결혼하는 것의 코드에서 벗어납니다.

과감히 자신의 남자를 선택하고 강한 전투능력을 지닌 전사로 나옵니다.

심지어 애인 '제이크'를 전사로 훈련시키고, 마지막에 생명까지 구해내죠~?

네이티리와 인간 제이크가 만났을 때 감동적입니다~

"I see you"

나는 당신을 봅니다.

 

최근에 MBC가 지난 해 북극의 눈물 이후에 '아마존의 눈물'을 기획 다큐멘터리를 방영하고 있습니다.

팬도라의 숲처럼 오랜 옛날 지구 전체를 숲으로 뒤덮혀졌을지 모릅니다.

다양한 생물과 인류가 어울려서 살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Mother earth does not take sides; she protects only the balance of life

대지의 어머니는 편을 들지 않아요. 단지 자연의 균형을 유지할 뿐이지 - 네이티리, 아바타 中

 


 

실제 일부 학자들은 지구가 대륙이동 전에 문명 탄생 지역을 중심으로 거대한 숲이 창궐했다고 합니다.

MBC, 아마존의 눈물(2010)

팬도라는 태초의 지구처럼 신비로움을 지닌 행성입니다.

모든 생태계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연결되어있습니다.

문명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 우리 인류도 자연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자연의 경이로움을 인정했다죠.

 

MBC, 아마존의 눈물(2010) 금광 채굴

 

우리 지구의 허파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숲이 줄어들고 있다죠.

인류는 문명 발전을 위해서 숲을 개간하고, 농작물을 심고, 자원을 캐고 그 지역에 정착 민족을

학살하거나 삶의 터전을 빼앗았습니다.

MBC, 아마존의 눈물(2010), 아마존의 부족

 

생명의 다양성이 문제가 아니라 지구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환경문제가 걸린 것입니다.

영화 아바타 속의 '대지의 어머니'를 지키고 살려야 하는 때 입니다.

 

얼마전 코펜하겐 기후협약이 성과를 많이 얻지 못하고 끝난 것에 큰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열대우림 보호를 위한 협약이 있었다고 합니다.

선진국들이 빈국들의 열대우림 파괴행위를 중단하는 것에 재정지원을 약속한 것입니다.

삼림파괴로 지구 온실가스 배출의 15%라고 합니다.

이는 전세계 자동차, 기차, 비행기 등 운송수단을 통해서 배출되는 것보다 많은 수치라죠~

MBC, 아마존의 눈물(2010)

 

아마존이 위치한 브라질을 삼림파괴의 주범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생계형 농장이란 이야기로 그 화제에서 비껴나가 왔습니다.

하지만, 브라질도 자구 노력으로 2009년에 벌목수준을 1/3로 낮췄다고 합니다.

이면에는 금융위기로 원자재값 하락으로 농장을 조성하는 것이

수익성이 많이 떨어진 원인도 있을 것입니다.

MBC, 아마존의 눈물(2010), 삼림 파괴 화재현장

 

하지만, 생계형 농장이 줄어들고 거대 기업형 농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은

국제적인 협약에 의해서 브라질 정부도, 국제기구들의 단속이 원할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너무 순진한 발상이라고 보실 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혹시라도 아마존 열대우림 내에 인류를 위한 자원이 숨어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해봅니다. 영화 아바타 속에서 숲을 파괴하는 군인들의 무력 앞에서

불쾌했을 것입니다. 진실을 고발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결국 제이크는 위험에 빠진 행성을 구해냅니다. 모든 종족을 규합한 지도자로서 지구인이 아닌

나비족으로 태어납니다.

 

다시 지구의 침범은 어떻게 대비할까요?

마일즈 쿼리치 대령, Avatar(2009)

온 힘을 다해 막아낸 팬도라의 생태계는 어떻게 될까요?

그는 파괴된 숲을 가꾸고, 본래의 모습으로 나타낼 수 있을까요?

근래까지 브라질 아마존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개간된 열대우림 숲을 회복하는 재식림의 성공가능성을

낮게 보았습니다. 복원된다하여도 생태계적인 가치가 낮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코스타리카와 파나마의 숲이 20년동안 노력 끝에 회복이 되었다고 합니다.

세월이 너무 오래 걸리지만 말이죠~

MBC, 아마존의 눈물(2010)

그리고 그 곳들의 생물다양성이 처음 상태에 90%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합니다. 굉장한 가능성이죠~

아마존이야말로 문명의 이기에 가려진, 눌려져있는 인류의 마지막 자원보고가 아닌

우리 지구의 근원이 되야하지 않을까요?

 

우리도 몽골과 세계 각지에 삼림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사회는 친환경과 지속성장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생활이 과연 친환경적일까 생각해봅니다?

너무나 긴요한 전기,가스,교통 등에 다 줄여라 이러면 곤란합니다.

삶의 윤택함도 너무나 소중하니까요~ 조금 불편한 것은 감수해도 구질구질한 것은 싫습니다~!

Avatar(2009)

하지만 밤새 켜져있는 컴퓨터, 충전이 다된 상태로 몇날 몇일 꽂혀있는 충전기,

다 쓰지도 않은 수첩이 있음에도 재생지 수첩을 사면서 친환경이라고 말하는 것은 오류입니다.

아바타의 팬도라는 우리가 찾고 싶은 이상향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시작점은 우리의 작은 부분에 있다는 것을 일깨우는 듯 합니다.

 

최근에 팬도라의 세상을 동경하여 우울증에 걸린다고 합니다.

거창하게 인류가 아닌 우리들의 가치를 보존하고, 회복하란 메세지일텐데 말이죠~

회색빌딩 안에서 매연 때문에 공기청저기를 틀어야하는 우리는 조금 불행할 뿐이에요-_ㅜ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불현듯 우리나라의 영화계가 걱정이 되네요.

미국 시민들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에서 이미 3D환경에 노출이 되어왔습니다.

이제야 우리도 급속히 3D 영화 시대로 들어왔습니다. 과연 우리 영화계는 준비가 되어있을까요?

 
물론, 국내 영화도 올해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제가 우려하는 점이 있습니다.

 

CGI가 빈약한지, 스토리가 빈약한지

 

관객들이 답을 못찾아서 국내 제작 3D영화를 기피하는 일이 없어야할 듯 합니다.

영화 아바타는 CGI도 잘되었지만 스토리의 탄탄한 짜임새가 우리 관객들이 주머니를 열고 있습니다.

정말 우리 영화 시장이 헐리우드의 팬도라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2010년 충무로의 제이크설리가 등장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충무로의 제이크 설리? Avatar(2009)

 

이상 아이엠그라운드의 영화공감 IM팬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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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님 2010/01/16 13:50 L R X
트렉박 타고 왔어요 '-'

아마존의 눈물 예고를 보고 아바타를 봐서 그런지.. 영화 내내 아마존이 생각 나더라구요.. ^^

잘 보고 갑니다~
mark
IM팬더 2010/01/20 00:58 L X
아이엠그라운드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바타보다 아마존의 눈물이 영화로 상영되도 좋겠네요~
작년에 북극의 눈물은 실제 상영관에서 했답니다~
꼬장 2010/01/19 04:52 L R X
저역시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있단 기사를 보고 정말? 그랬읍니다.
물론 영화를 보고나니 정말 아름다운 판도라 행성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지만 영화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할정도는 아닌데 말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 가운데 감수성이 예민한 분들도 있다는 거겠죠.
어쩄거나 좀더 많은 분들이 환경에 대해서 더 경각심을 갖었으면 합니다.
mark
IM팬더 2010/01/20 00:56 L X
아이엠그라운드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해결할 문제가 참 많죠~^^
환경 보호를 위해서 작은 실천해보도록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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