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아이엠애드[IM] : Interactive Marketing
인터랙티브 마케팅 미디어와 효과측정
지난 포스트를 통해서 국내·외 인터랙티브 마케팅 성공사례와 국내 인터랙티브 마케팅의 환경을 알아
봤습니다. 이번에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인터랙티브 마케팅 미디어의 종류와 그 특징을 알아보고, 인
터랙티브 마케팅 미디어의 효과측정에 대해 아이엠그라운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광고의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
흔히 광고효과라고 하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광고의 기본적인 목적은 광고 자체 혹은 광고에
등장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억을 높이거나, 브랜드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신규 수요창출이나 기존 사용자들의 추가적인 구매를 불러 일으키는 것을 직접적인
‘광고효과’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오늘날과 같은 광고 홍수 속에서 광고 효과를 보다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는 독특하고 크리에이티브한 광고를 제작하는 능력이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과거의 전통적인 매체 플래닝의 시각으로 GRP, Reach(도달률), Frequency(빈도) 등만을 고려해 집행미
디어를 선정한다면, 그 구성안이 아무리 훌륭하다 할지라도 예전과 같은 광고 효과를 보장할 수 없는 시
대가 도래한지 오래다. 타깃이 가장 선호하고 접촉빈도가 높은 미디어를 골라 유기적으로 집행해야한
다. 그것은 바로 인터랙티브 미디어이다. 그럼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중심으로 미디어 플래닝 측면을 들
여다보자.
인터랙티브 마케팅 미디어엔 영역이 없다
‘인터랙션’을 중심으로 뉴미디어를 활용하는 인터랙티브 마케팅에서는 미디어의 영역을 그다지 구분하
지 않는다.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을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미디어라면 ‘ATL or BTL’, ‘온라인
or 오프라인’의구분은 큰 의미가 없으며, 미디어 간의 융합을 통해 미디어 플랜을 구성한다. 그렇다면
최근 인터랙티브 마케팅에 자주 사용되고 있는 미디어 중에서 전통 미디어를 제외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뉴미디어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 체험단 |
현대 소비시장에서는 제품구매 시, 다른 소비자들의 사용경험을 근거로 구매를 결정하는 이른바 트윈
슈머(Twinsumer)가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체험을 통한 고객의 경험 관리(CEM, 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필립스(Philps) 키친 커뮤니티(http://cafe.naver.com/philipskitchen/)
체험 마케팅은 경험재, 소비재, 신제품, 리뉴얼 제품 등의 마케팅에 효과가 크며 이는 제품의 효능·효과
를 언어나 광고만으로 설명하는 데서 오는 한계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체험단 참여를 통해 소비자들은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또 소비자 스스로 만족감
을 느끼게 되면 자발적인 입소문을 내게 된다. 이러한 경우 이는 그 어떤 미디어보다 강력한 커뮤니케이
션 미디어로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도 체험단을 미디어로 활용하는 체험 마케팅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 커뮤니티 |
커뮤니티는 이미 인터넷 사용자의 일상화된 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커뮤니티는 비슷한 관심
사를 가진 사람들이나 특정 브랜드 사용자 등 소비자간의 ‘인터랙션’을 바탕으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다.
현재 국내 인터넷 이용자(3,619만 명)의 절반 이상인 1,817만 명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발하게 이용하
고 있으며,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동안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
인 커뮤니티가 매년 평균 270만 개씩 새롭게 생겨나고 있다. 2008년 기준, 약 1,500만 개의 커뮤니티가
운영 중에 있을 정도로 커뮤니티는 이미 소비자들의 생활 속에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
또한 커뮤니티는 소비자들이 구매를 결정하기 전, 제품에 대한 평가와 정보를 얻는 공간으로도 활용되
고 있다. 따라서 커뮤니티 공간의 브랜드 로열티 그룹의 역할과 육성은 더 없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
러한 마케팅 효과를 고려해 자사 브랜드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함으로써 저비용으로 고객의 충성도
를 높이려는 기업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2008년 11월 기준, 130여 개의 브랜드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운영 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브랜드 커뮤니티가 생성 중에 있다.
화장품 전문 커뮤니티 (http://cafe.naver.com/cosmania/)
커뮤니티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마케팅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부분은 커뮤니티를 단순히 미디어로만 바
라보는 시각을 버리고, 고객과 기업, 고객과 고객간의 ‘인터랙션’을 이끌어내 브랜드 충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시각의 필요성이다.
| 블로그 |
최근 몇 년 사이에 인터넷 상의 1인 미디어인 블로그가 급부상하며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신문, 방
송, 광고 못지않은 강력한 미디어의 역할을 수행하며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 네이버의 오픈캐
스트, 다음의 뷰와 같은 온라인 콘텐츠의 유통채널이 속속 등장하면서 블로거들이 작성한 콘텐츠의 영
향력과 파급력 또한 더욱 강력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블로그를 인터랙티브 마케팅의 미디어로
활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보다 효
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업이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이
다. 이는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직접 운영하는 경우와 기업
내부의 직원 캐릭터(마케터, 연구원 등)를 활용해 운영하는 경우
로 나눌 수 있다.
2008년 11월 한경비즈니스의 조사에 의하면 국내 300대 기업
중 약10%인 30여 개 기업이 기업 블로그를 운영 중이라고 한다.
또한 2008년 12월 DMC미디어가 1,650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38.7%가 기업 블로그에 가
입, 정보를 공유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기업 블로그가 어느 정
도 영향력 있는 미디어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블로그 활용법은 파워 블로거와 협업하는 방법이다. 파
워 블로거들은 자신만의 특정 분야에서 이미 전문성을 갖고 다
수의 방문자나 블로그 이웃(구독자)을 보유하고 있어 목표 타깃
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담
당하고 있다.
2008년 12월 DMC미디어 조사 결과 인터넷 이용자의 48.5%가
파워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구독, 즐겨찾기, 정보공유 등을 경험
했다고 응답해 기업 블로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영향력이 다
소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파워 블로거들은 개인적인 영향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보다 친근하게 제품정보와 특장점을 인터넷에 유포하는 강력한
미디어인 동시에 검색 시, 결과 페이지의 상위노출이 가능해 검
색엔진 최적화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위젯, 트위터… What’s Next? |
‘인터랙션’을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 중 최근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뉴미디어는 위젯과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인 트위터일 것이다. 위젯은 웹 서비스에서 전체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기보다는 경쟁력 있고 차
별화된 콘텐츠만 을 묶어 마이크로화하는 것으로, PC 설치형과 블로그에 설치하는 웹형으로 구분된다.
위젯은 도입 초기, PC에 설치해야 하는 부담으로 인해 확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네이버가 올 하
반기부터 외부 위젯을 허용하는 정책으로 전환하면서 많은 기업이 앞다퉈 위젯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은 위젯을 서비스하고 있는 다음 위젯뱅크의 경우 200여 종의 위젯을 공급하고 있다. 다만 위젯
이 효과적인 미디어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재미있는 콘텐츠, 게임, 유익한 정보 등을 제공해 브랜드를 노
출한 후 소비자의 클릭이나 액션을 통해 2차적인 ‘인터랙션’을 이끌어내야만 하는 점을 반드시 유념해
야 할 것이다.
트위터는 미국의 대표적인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다. ‘마이크로’라는 접두사에서 알 수 있듯이 작성할
수 있는 글의 길이가 최대 140자다. 트위터는 미국에서 최근 1년간 가장 빠르게 회원 성장세를 기록한
커뮤니티 서비스로, 이렇게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는 모바일을 통해 트
위터에 접속하고 글을 남기는 것이 무료였다는 점이다.
국내에서도 트위터 관련 언론 보도와 김연아·이외수 등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개설소식이 알려진 5월
이후 방문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이나, 미국과 달리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비용 부담 문제로 인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활용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네이버가 한국판 트위터인 미투
데이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특히 2NE1이라는 아이돌 그룹
의 스케줄 및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업로드하며 네이버 회원의 전환을 유도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계
속하고 있어 마케터들이 가장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미디어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랙티브 마케팅의 효과측정
인터랙티브 마케팅에 사용되는 모든 미디어는 반드시 효과를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사례에서 이미 정량적인 효과측정뿐만 아니라 정성적인 효과도 명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솔루션이 사용되고 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인터랙티브 마케팅 미디어는 기본적으로 웹
로그 분석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온라인 측정항목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인터랙티브 마케팅의 측정기준과 일반적인 온라인 마케팅의 효과측정 기준의 가장 큰 차이는 단순 노
출수치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댓글, 스크랩 등과 같이 소비자의 ‘인터랙션’을 정량적·정성적으로 정확
하게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인터랙티브 마케팅의 효과측정기준은 아직까지 일반적인 온라
인 마케팅의 대표적 효과측정 기준인 CPC, CPM처럼 표준화 수치로 확고히 정해져 있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보다 공신력 있는 마케팅의 뉴미디어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현재 각 업체마다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효과측정 항목 및 수치의 표준화 작업을 반드시 선행해야 할 것이다.
발췌 월간 아이엠애드[IM] : Interactive 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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