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루저, 사용하긴 하는데 핸드폰이 두개인 분들은 계륵이라는
말까지 오고 갈 정도로 스마트폰의 파급은 모바일 시장을 뒤흔드는데 충분한 것 같습니다.
아이폰의 등장으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기업 임원진들 까지 아이폰 분석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고,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서비스들을 런칭하려는 여러 기업들을 비롯, 개인 창업자들까지
앱스토어 시장은 첫스타트부터 화려합니다.
과거의 모바일 핵심가치가 하드웨어와 외형 디자인에 의한 차별화였다면,
현재는 콘텐츠 서비스의 최적화와 유저 인터페이스가 그 기준인 만큼, 차별화 포인트가 사용자 측면으로 이동하면서 흥미로운 다양한 서비스들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써드파티에게 매우 좋은 환경들이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그중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SKT 'T store'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M 팬더's tip 써드파티란? 생산자(First party)-소비자(second party)-제3산업군(예)솔루션, 콘텐츠, 제품, 소프트웨어 등) 앱스토어 성공에 따라 콘텐츠 중요성이 커지면서 써드파티에게 고무적인 환경 탄생!!
T Store - 국내 모바일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
모바일 시장이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7월 오픈한 애플의 앱스토어는 14개월 만에 20억 다운로드 기록을 갱신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가능성에 운을 띄웠습니다. 써드파티에 해당하는 개발자들은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소비자 또한 모바일 인터넷 기반의 ‘Connected World’에 가치를 두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의 변화는 국내 관련 기업들의 패러다임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고, 그 중심에 국내 최초 모바일 앱스토어인 ‘T store’가 있습니다.
T store는 지난 9월 9일 첫 선을 보였고, 오픈마켓 형식으로 ‘숨은 재능을 파는 가게’의 카피처럼 누구나 콘텐츠를 올리고 살 수 있는 온라인 장터를 표방합니다
T Store만의 차별화 전략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WIPI가 탑재된 기존의 일반폰에도 서비스를 제공
이통사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돼 사업 진출이 용이
유무선 통합 환경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같은 대용량 자료를 PC와 모바일 간 케이블을 이용하여 다운로드 가능
우리나라 모바일 시장도 휴대폰 제조사 및 통신사들의 하드웨어 주류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국내 최초의 앱스토어 T Store는 누구에게나 오픈되어 있는 오픈 마켓으로 모든 모바일 사용자에게 열려있는 즐거운 놀이터가 되길 희망해봅니다.
설계할 때 가장 고려한 것은 사이트 및 서비스 이용에 서툰 사용자가 어떻게 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을까가 관건이었습니다” 사이트 프로젝트의 표현, 정보구성, 사용자경험에 맞추어 분석해보았습니다.
아이엠그라운드의 IM팬더였습니다.
Expression : Theme & Motive 원과 블랙 컬러가 던지는 메타포
T store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두 가지다. 콘텐츠 표현과 웹에서 모바일로의 컨버전스. 멀티미디어, 게임 등의 다양한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사용자들은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게 된다. 이러한 역동성을 표현하기 위해 디자인 메타포를 ‘원(circle)’으로 선택, 콘텐츠의 상호 교류와 순환, 인터랙티브한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웹 사이트는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의 바탕과 입체적인 썸네일로 통일감을 이룬다. 사이트의 특성상 많은 콘텐츠가 노출되기 때문에 쉽게 식별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블랙 컬러를 사용하였다.
자신의 폰에 장착하고 싶은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입하는 사이트이므로 일종의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 일단 전반적으로 검은색 바탕인 점이 눈에 확 들어온다. 과감한 검은색 바탕의 사용은 오히려 사용자들이 이 사이트의 메인 콘텐츠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스토어’의 생명이 콘텐츠라고 한다면 이번 사이트의 전반적인 디자인과 메뉴 구성은 그 생명들을 돋보이게 하는 데 효과적으로 보인다. 그것만으로도 ‘스토어’의 역할은 충분히 한 것 같다.
Information Architecture :
Effects & Technique 썸네일을 뽐내라!
이번 프로젝트의 이슈는 썸네일을 돋보이게 하라는 것. 사용자들이 썸네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자인 요소는 최대한 자제했다. 썸네일은 사용자가 제작한 이미지로 노출되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디자인 퀄리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를 위해 썸네일마다 동일한 입체적 효과를 주어 사이트의 퀄리티 및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도록 했다.
T store를 방문하면 블랙 컬러의 바탕에 얹어진 동글동글한 콘텐츠가 눈에 확 들어온다. 원을 디자인 메타포로 하여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강하다. 사이트 특성상 썸네일 노출이 큰데, 통일감을 주기 위해 동일한 효과와 틀을 제공하여 정돈된 이미지를 주었다.
Layout 시선을 따라가는 콘텐츠 노출
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시선이 꽂히는 곳은 어디일까? T store는 시선이 1차로 머무는 위치에 가장 중요한 프로모션을 배치한다. 마케팅 측면에서나 사용자 측면에서 가장 유용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노출하고 그 하단에 전략적으로 콘텐츠를 배치하였다. 이러한 배치는 지속적인 운영의 효율성과 사용자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콘텐츠의 위치와 중요도에 따라 노출되는 개수와 썸네일 사이즈를 달리하여 자칫 지루해 지기 쉬운 사이트의 느낌을 역동적으로 표현하였다.
T store 웹 사이트는 메인 페이지의 적절한 구성이 돋보인다. 모든 콘텐츠 아이콘이 정사각형인 데 비해, 중앙 상단에 원형의 아이콘으로 spotlight zone을 마련하여 인기있는 아이템을 부각시켰다. 중앙에 한 주 간의 카테고리별 베스트를, 오른쪽에 최신 업데이트 목록과 T store 추천 목록을 배치하여 사용자의 선택과 집중을 돕는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사이트의 목적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사용자들의 편의성도 고려한 국내 최초 앱스토어 T store는 앱스토어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UX (User Experience) 기존의 경험을 이용하여 편하게 접근하라!
사용자에게 경험은 상당히 중요하다. 새로운 시도일지라도 기존에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편하게 느껴지는 것과 같다. T store는 기존의 쇼핑몰이 가지는 구매 프로세스를 따름으로써 이용에 대한 거부감을 줄였다. 개발자가 직접 올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고객들의 평점, 리뷰 또한 이용에 도움을 준다. 사용자는 대표 휴대폰을 설정한 후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를 마치 쇼핑몰에서 물건 구입하듯 이용하면 된다. 또 ‘퍼가기’ 기능를 통해 사이트 내 상품을 지인들에게 소개하고 추천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상품의 재배포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Epilogue 처음 만난 생소함에 대한 도전을 넘어 처음 본 프로젝트를 접했을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은 서비스 및 용어에 대한 생소함과 난해함이었다. 기존의 UI 설계 경험으로는 부족해 보였고, 많은 공부와 노력이 필요했다. 여타 프로젝트보다 기획이슈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했고, 많은 시행착오를 각오해야 했다.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인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하고 서비스 및 UI 개선에 대한 내부 협의를 강화, 부서에 관계없이 모든 이슈를 함께 조율해 나가면서 경험의 부족분을 매꿔나갔다. 전사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워크샵을 열기도 하면서 점차 서비스를 이해하기 시작했고 본격적인 설계가 이뤄지고 GUI 작업에 들어갔을 때는 모든 직원이 ‘모바일 오픈 마켓’의 개념과 목표를 확실히 인지하게 되었다.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을 준 T store.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변화 그 중심에 서있는 모바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한다.
프로젝트명 SK Telecom Mobile Open Market T store URL www.tstore.co.kr 사이트 분류 유통 및 상거래 / 제품 및 서비스 제작사 라이트브레인 클라이언트 2009년 9월 9일 오픈일 SK텔레콤